오뎅볶음, 어묵볶음 만들기

오뎅볶음, 어묵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오뎅볶음 만드는 레시피를 적어볼게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간단 반찬이라 

우리네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만드는 과정도 굉장히 간단하답니다 

몇가지 채소와 어묵만 있으면 

바쁜 저녁 시간에도 금새 만들 수 있어요 

먼저 사각 어묵 4장 정도를 준비하여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모양은 각자 취향대로 

삼각형, 직사각형 등으로 썰어주어도 좋은데 

이렇게 길쭉하게 썰었을 경우 

젓가락으로 잡기 편해 저희집은 이렇게 요리하고 있어요 

이렇게 길죽하게 썰면 

맛살을 비슷한 크기로 잘라 결대로 찢어 함께 볶아도 좋고 

팽이버섯도 비슷한 크기이기 때문에 함께 볶으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답니다 

양파 반개는 채썰어줍니다 

당근도 적당량을 채썰어주고요 

대파는 어슷썰기 합니다 

당근은 꼭 넣지 않아도 되지만 

당근을 넣었을 때 색감이 훨씬 예뻐지니 

요리의 완성 비주얼을 위해서라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료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오뎅볶음을 볶기만 하면 되는데요

먼저 팬을 살짝 달군 다음 

기름을 두르고 마늘 반수저를 넣어 볶아 향을 냅니다 

마늘 향이 나면 채 썰어둔 당근을 먼저 볶습니다 

양파와 함께 넣어 볶을 경우 

두 채소가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당근부터 넣어 볶는 것이 좋아요 

또 양파와 함께 볶을 경우 

양파에 당근의 주황색 물이 들기 때문에 

따로 볶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근이 반 정도 익었을 때

썰어둔 어묵과 양파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이 때 너무 오래 볶으면 어묵이 타기 시작하니

재료를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잠시만 볶아주면 됩니다 

그 다음 물 반컵 정도를 부어주는데요

이렇게 물을 넣어 자작하게 볶아주면 

어묵이 물을 흡수하면서 불어나기 때문에 

어묵 속으로 간이 더 잘 베어듭니다 

또 부드러운 오뎅볶음을 만들 수도 있고요 

물을 넣으면 금새 어묵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잠시 끓이듯 볶아주면 

어묵이 퍼지듯 살짝 불어나는데 

이 때 간장 1~2수저 정도를 넣어 간을 맞춥니다 

퍼지듯 불어난 어묵은 금새 졸아드니 걱정마세요 

간장 말고 굴소스로 간을 해도 좋습니다 

매운 맛, 칼칼한 맛을 좋아하실 경우 

이 때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으면 됩니다 

짭쪼롬하게 간이 맞았다면 썰어둔 대파를 넣어 볶으면서 

물기를 모두 날려줍니다 

이 때 잠깐 방심하면 양념이 탈 수 있으니 

불을 강불로 올리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물기가 모두 사라졌다면 불을 끄고 

올리고당 1수저 넣어 잘 섞어줍니다 

불을 끄고 올리고당을 넣어야 단맛도 나고 

겉면에 코팅한 듯 윤기도 나기 때문에 

올리고당은 꼭 불을 끄고 넣는 것이 좋아요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한번 더 섞어주면 

오뎅볶음, 어묵볶음이 완성됩니다 

재료준비부터 볶아 완성하기까지 

10분정도면 충분한 초간단 반찬입니다 

검은 깨를 뿌려주면 비주얼이 더욱 좋아집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도 좋아하는 밑반찬이라 

언제 만들어도 든든한 것 같네요 

이상 오뎅볶음, 어묵볶음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