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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리레시피

먹태 맛있게 굽는법, 환상의 맥주안주

by 진쓰쿡 2018.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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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 맛있게 굽는법




날씨가 더워지니 자꾸 찾게되는 것이 맥주입니다.

저녁 시간에 시원한 캔맥주 하나 마시며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을 보거나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는 요즘입니다.



저녁식사 후에 마시는 맥주는 안주 없이도 좋지만 

가끔은 뭔가 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가볍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맥주안주가 필요한데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요즘 먹태를 자주 먹고 있습니다.



건어물이기 때문에 집에 쟁여두어도 언제든 꺼내먹을 수 있고 

먹태 외에 황태채, 북어채로도 만들 수 있으니 

활용도가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먹태는 북어, 황태와 마찬가지로 명태로 만듭니다.

명태를 얼리면 많이들 좋아하시는 동태가 되는데 

명태를 찢어서 말리면 말리는 방법에 따라 황태 또는 북어가 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먹태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 먹는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생선이기 때문에 

황태채, 북어채로도 먹태 맛있게 굽는법을 할 수 있습니다.








황태채나 북어채가 있을 경우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북어포, 황태포, 먹태 등이 있을 경우

머리와 꼬리를 자른 다음 결대로 뜯어 가시와 분리합니다.


그 다음 달군 팬에 버터를 조금 녹인 뒤 

찢어둔 포를 넣고 빠삭하게 볶아내면 됩니다.


먹태 맛있게 굽는법은 수분을 날리 듯 

겉을 바삭하게 굽는게 포인트인데 

잘 볶으면 과자를 먹는 듯이 바사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짭쪼롬한 맛이 돌기 때문에 

바사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면 맥주안주로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과자나 라면을 부셔서 먹는 것을 최고의 안주라고 생각 했었는데 

먹태는 워낙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밤 늦게 손님이 오실 때 당황하지 않고 안주를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과자 등과 먹기 싫은 날,

그렇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귀찮은 날,

몇가지 액션이 없어도 금방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안주입니다.







이렇게 구워낸 먹태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맛있는 소스를 곁들이면 더 입맛을 돋워줍니다.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섞은 뒤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올리면 

그야말로 환상의 짝궁이 됩니다.



다진마늘과 마요네즈를 섞어서 찍어먹어도 좋습니다.

또 간장과 마요네즈, 청양고추를 다져 넣은 소스와 함께 해도 좋습니다.

건어물이기 때문에 다양한 소스와 곁들이면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는 조합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섞어 청양고추를 다져넣은 소스가 

건어물 특유의 향과 잘 어우러져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또 와사비 특유의 알싸함이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자꾸 먹게 되는 매력도 있고 말이지요.



먹태 맛있게 굽는법 버터를 넣지 않고 바로 볶아도 상관은 없으나 

버터를 넣으면 그 풍미가 더욱 살아나기 때문에 

훨씬 맛있는 맥주안주가 됩니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 저녁 시원한 맥주 한캔이 생각날 때에는 

바사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먹태와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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