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보관 방법, 새우젓 효능과 잘 고르는 법

새우젓 보관 방법, 새우젓 효능과 잘 고르는 법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기본양념이 있습니다.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와 매운맛을 내는 고춧가루, 그리고 액젓입니다. 액젓은 감칠맛이 나면서도 그윽한 짠맛이 있어서 각종 한식 요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바다에서 나는 갈치, 멸치, 참치, 새우 등을 이용해 액젓을 만드는데 각 재료마다 고유의 맛이 있어서 용도도 다르게 활용됩니다. 그중 오늘은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새우젓에 대해 소개합니다. 새우젓도 오젓, 육젓 등으로 분류되어 용도가 다양합니다. 한식 요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만큼 잘 알고 있으면 요리할 때 큰 도움이 되니 꼭 읽어보십시오. 

 

새우젓 종류

새우젓은 소금에 새우를 절여 만든 젓갈을 뜻합니다. 한국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데 다양한 젓갈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우는 지방이 적고 담백한 맛이 나기 때문에 새우젓 역시 담백한 감칠맛을 내는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새우젓을 담글 때 사용하는 새우를 젓새우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새우보다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소금에 절이기 좋은 크기입니다. 

 

새우젓의 종류

많이 알고 있는 오젓, 육젓, 추젓, 토하젓 등이 있습니다. 오젓은 5월에 수확한 새우로 담근 젓갈입니다. 주로 반찬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육젓은 6월에 잡은 새우로 만듭니다. 새우는 6월이 산란기이기 때문에 많은 새우젓 종류 중 가장 품질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장용으로 만드는 김장김치에 넣는 용도로 가장 많이 찾습니다. 꼬리와 머리 부위에 붉은색이 섞여있고 다른 계절보다 살이 통통하여 맛이 더욱 좋습니다. 산란기에 잡히는 새우이기 때문에 노란 알집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젓은 이름처럼 가을에 수확한 새우로 담급니다. 이때는 육젓보다 크기가 작고 깨끗합니다. 추젓은 반찬으로 먹기보다는 김장 담글 때 가격 부담 없이 두루 쓰이는 용도입니다. 아예 푹 삭혀서 젓국을 만들 때도 활용합니다. 토하젓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민물새우로 담근 젓갈입니다. 주로 전라남도에서 많이 먹는데 전라남도의 특산품으로 쌈장처럼 고기에 곁들이는 경오가 많습니다.

 

좋은 새우젓 고르는법

껍질이 얇으면서 분홍색 빛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보이는 것이 좋고 썩은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통은 깔끔한 흰색, 머리와 꼬리는 선홍색을 띠며 크기가 거의 비슷한 것을 고르면 됩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조금 먹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 한 마리를 꺼내 먹었을 때 껍질이 으깨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좋은 품질의 새우젓은 일정한 탄력이 느껴지는데 이는 수확한 즉시 소금을 넣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껍질이 으깨지거나 부서지는 느낌이라면 수입산일 확률이 있습니다. 새우젓을 고를 때는 국물을 확인하는 것도 노하우가 될 수 있습니다. 국물이 탁하거나 거뭇하다면 저 품의 제품입니다. 뽀얗고 쌀뜨물과 비슷한 국물 색이 새우젓의 감칠맛이 그대로 베어든 육즙이니 국물 색을 확인하며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새우젓 보관 방법

젓갈의 품질은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좌지우지됩니다. 따라서 새우젓도 수확한 즉시 소금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관 방법도 중요합니다. 새우젓은 빠른 시일 내에 먹을 것은 냉장고에서 보관합니다. 만약 오랜 기간 두고 먹을 양이라면 즉시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젓은 염도가 높기 때문에 냉동 보관을 해도 꽝꽝 얼지 않기 때문에 해동 과정 없이 즉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소금으로 염도를 높였다고 할지라도 냉장고에서 오래 보관을 할 경우 새우가 무르면서 녹을 수 있습니다. 새우의 형태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냉동고에서 보관하여야 그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식탁에서 새우젓은 빠질 수 없는 양념 재료입니다. 새우젓의 종류, 좋은 새우젓 고르는 방법, 그리고 새우젓 보관 방법까지 잘 읽어보시고 맛있는 요리에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