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뭇국 끓이는 법, 칼칼하게 오징어국 끓여봅시다.
가을은 무의 계절입니다. 가을에는 무와 배추를 수확하여 김장을 하는 시즌이기 때문에 해당 재료들의 맛이 제일 좋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의 무는 달큼한 맛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무는 사계절 내내 얻을 수 있지만 무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가을무가 베스트입니다. 가을에 수확한 무를 끓이기만 해도 국물 맛이 깊어지기 때문에 가을무의 활용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철을 맞은 가을무를 이용해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오징어 뭇국 끓이는 법 소개해보겠습니다.
무의 효능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무는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무는 비타민C 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분이 많고 일정량의 단백질도 갖고 있습니다. 덜 익은 무를 먹었을 때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무의 함유된 티오 글루코 사이드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무즙에는 디아스티아 제라는 효소가 있습니다. 이 효소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무즙을 마시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수분이 많기 때문에 포만감은 높으면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좋은 무를 고를 때는 만졌을 때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좋습니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흙이 묻어있는 채로 씻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베란다, 혹은 냉장고 채소 칸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제철을 맞은 무를 이용해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늦가을, 초겨울 시즌은 김장 철이기 때문에 1년 치 먹을 김치에도 무가 사용됩니다. 또한 무를 이용해 만드는 깍두기 등의 김치도 인기 만점입니다. 비빔밥에 넣으면 좋을 무생채 등도 좋고 생선조림 밑에 깔아도 훌륭합니다. 가을무는 단맛이 잘 우러나기 때문에 소고기 뭇국, 오징어 뭇국 등에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또한 국물 맛을 시원하게 내주니 메인 재료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국에 조금씩 넣으면 맛이 좋아집니다. 갈비찜 등에 조금씩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이처럼 무는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기본 재료 중 하나입니다.
오징어 뭇국 끓이는 법
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료입니다. 또한 감칠맛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요, 시원하고 달큼한 맛의 가을무와 감칠맛이 좋은 오징어를 이용해 국을 끓이면 맛을 내기 쉽습니다. 누구나 끓일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단한 레시피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오징어는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씻어 껍질이 없는 부분에 칼집을 냅니다. 칼집을 내는 과정이 번거롭지만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양념이 잘 베어 들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칼집을 낸 오징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다리도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오징어 손질이 끝났다면 무와 대파를 썰어줍니다. 무는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깎은 뒤 두껍지 않게 나박 썰어줍니다. 대파 역시 흐르는 물에서 잘 손질한 뒤 어슷 썰면 됩니다. 이제 냄비에 물을 적당량 붓고 국물용 멸치, 다시마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듭니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국물 재료들은 건지고 무를 넣습니다. 무가 완벽히 익을 정도로 끓입니다. 오징어는 마지막에 넣어야 질기지 않으니 무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여야 합니다. 국물에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국간장을 1큰술씩 넣습니다. 무가 부드럽게 익으면 오징어와 대파를 넣습니다. 오징어는 끓는 물에서 금방 익으니 이제 오래 끓일 필요 없습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한소끔 더 끓인 뒤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오징어와 무의 궁합은 가히 최고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니까요. 이제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오징어국 레시피 알고 있으면 쓸모가 있습니다. 제철을 맞이한 가을무를 이용해 맛있는 국을 만들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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