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양념장 고기 부위 푸짐하게 앞다리살로

 

아마 한국인 중에 이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극히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기반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제육볶음 양념장 밥 비벼 먹는 것 까지 국룰! 깻잎 쌈, 상추 쌈 와구와구 쌈밥처럼 즐기기에도 좋지요.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적당히 매콤하게 만드는 양념장도 중요한데 고기 부위 고를 때도 신중해야 해요.

저렴하지만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땐 앞다리살, 진짜 맛있게 만들고 싶을 땐 삼겹살을 얇게 썰면 좋습니다. 물론 삼겹살로 만드는 것이 앞도적으로 맛있긴 하지만 가성비가 떨어지고, 무엇보다 삼겸살을 두껍게 썰었을 땐 양념이 잘 베어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니, 굳이 삼겹살로 하겠다 싶으면 얇게, 되도록이면 대패삼겹살이 좋습니다.

 

대패삼겹살이건, 생삼겹살이건, 냉동삼겹살이건 일단 앞다리살에 비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저는 주로 제육볶음 고기 부위 앞다리살 불고기감을 활용합니다. 그럼 저렴하기도 하고 얇게 썰려 있어서 양념장도 잘 섞여서 맛이 좋거든요. 

실패할 확률이 적은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고기 부위, 양념장 비율 자세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제육볶음 (2~3인분)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500g, 양파 1개, 대파 넉넉히, 깻잎 10장 

 

(양념)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2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통깨 

일단 제육볶음 양념장부터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양념은 미리 만들어두면 불어나서 텁텁함을 줄일 수 있거든요.

분량의 양념장을 잘 섞어 잠시 둡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냉장고에서 잠시 재워두어도 좋아요. 물론 바쁠 때 바로 써도 괜찮습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 불고기감으로 500g 준비했습니다. 불고기감으로 선택한 이유는 얇게 썰려 있어서 입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얇아야 양념장이 잘 베어들어 냄새 없이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성공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 기름기가 적당히 있어야 좋습니다. 너무 살코기 위주 보다는 같은 부위라도 기름기가 많은 것을 고르세요.

양파 1개, 대파 넉넉히, 깻잎 10장 준비해서 알맞게 썹니다.

양파는 너무 얇지 않게 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손가락 2마디 정도 길이로 썰면 좋습니다.

얇게 어슷 써는 것 보다는 길게 썰어야 비주얼이 더 좋아요.

넓은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고기부터 볶습니다.

뭉치지 않게 펼쳐주면서 볶아요.

팬이 달궈져서 고기가 치~익 하면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대파부터 넣어요. 고기기름에 대파가 구워지면 대파의 달큰한 향이 베어들어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고기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고기 겉면이 거의 다 익으면 양파를 넣어줍니다. 시간차를 두고 양파를 넣는 이유는 너무 익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양파를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양념장을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양파는 양념장이 들어가면 더 빠르게 익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센불에서 화르륵 볶아주면 됩니다.

양념장이 고르게 섞이면 금방 먹음직스러워집니다. 고기가 완벽히 다 익었는지 확인하고 불을 끕니다.

썰어둔 깻잎을 넣고 한 번 섞어줍니다. 깻잎은 잔열에도 익기 때문에 불 안켜도 충분합니다.

참기름과 통깨 조금 뿌려주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제육볶음이 됩니다.

아쉽게도 상추쌈이 없어서 그냥 먹어야 했지만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특별한 양념 없이 가정집에 늘 있는 갖은 양념들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누가 만들어도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앞다리살 고기 부위를 사용했기 때문에 양껏 만들어 배불리 먹었습니다. 

냉동 대패삼겹살을 이용하면 기름기가 더 많아서 더욱 고소하고 맛있으니 주머니 사정,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식사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