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스 만드는법, 간단한 한그릇요리

하이라이스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이렇게 

마땅한 찬거리가 없을 때 종종 만들게 되는 한그릇요리

요즘은 시판 제품이 아주 맛나게 나와 있어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짜장밥, 카레밥과 함께 

한그릇요리 3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라이스 만드는법 적어보도록 할게요 

예전에 학교에서 급식 먹을 때는 이 메뉴가 나오면

그렇게도 싫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가끔 먹으면 그렇게 별미일 수 없네요 

재료는 짜장밥, 카레밥 만들 때와 동일합니다 

카레용으로 썰어진 돼지고기와 

당근, 양파, 감자 등은 네모지게 썰어주면 되는데요 

짜장밥 만들 때에는 양배추가 들어가면 맛있는데 

카레나 하이라이스에 양배추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딱 이정도의 채소에 

냉장고 사정에 따라 버섯 정도 추가하면 제일 잘 어우러집니다 

냄비에 오일을 약간 두르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어 

살짝 볶아줍니다 

채소를 넣고 그냥 끓이는 것 보다 

이렇게 살짝 볶아서 끓이면 육수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고기가 냄비에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쉬지 않고 볶아주면 좋습니다 

고기 겉면의 색이 변할 정도로만 볶아주면 되니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대충 볶아졌다 싶으면 물을 붓어줍니다 

이때 물의 양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물이 너무 많으면 적당한 농도로 줄어들때까지 끓이게 되는데 

그러면 채소들이 너무 뭉근하게 익어 씹는 맛이 없어집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소스가 늘러붙을 수도 있고 말이에요

넣어주는 물의 양은 재료들이 잠길듯 말듯 할 정도로만 

부어주는 게 가장 적정량입니다 

물을 넣고 강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팔팔 끓으면 재료가 완벽하게 익을 때 까지 중불정도에서 끓여주면 됩니다 

재료가 다 익었다면 이제 시판 하이라이스 소스를 넣어줍니다 

요즘은 액상소스도 많이 판매 하는데 

대부분 이렇게 가루분말로 나오더군요 

옛날 저 어릴 적에는 가루분말을 물에 풀어서 넣어야 덩어리지지 않았는데 

요즘 판매하는 제품들은 

가루분말 그대로 넣어 풀어도 잘 풀리니 

번거롭게 물에 델 필요가 없습니다 

하이라이스 만드는법,

다른 한그릇요리와는 다른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케찹을 1큰술 정도 넣어주는 것인데요 

그래야 특유의 하이라이스 맛이 살아납니다 

케찹을 넣어주는 시점은 분말가루가 잘 섞이고 난 뒤 바로 넣어주면 되는데 

케찹을 넣어주면 2프로 부족했던 맛이 확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적당한 농도로 맞출 때 까지 끓여주면 완성되는

하이라이스 만드는법 

아주 간단해서 찬거리 없을 때 한그릇요리로 아주 좋습니다 

반찬도 단무지나 김치, 계란후라이 정도면 섭섭치 않으니 

주부들의 영원한 워너비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짜장밥, 카레밥 등이 지겨워 질 때는 

하이라이스 만드는법으로 근사한 한그릇요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