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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리레시피

김밥 맛있게 싸는방법 자꾸만 손이가는 집김밥의 매력

by 진쓰쿡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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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을 쌌어요. 김밥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 걱정은 없으니까 종종 만드는데 10줄씩 싸서 두면 아이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집어 먹어서 간식 겸 저녁밥 겸 두루두루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요즘은 김밥집에서 김밥 한 줄 사도 3천원이 넘기 때문에 사서 먹는 것 보다 집에서 직접 싸면 훨씬 알뜰하게 먹을 수 있지요.

 

김밥 맛있게 싸는방법 각 집집마다 팁이 있겠지만 저는 햄과 밥 양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밥 양념은 생각보다 세게 해야 하고 햄을 맛있는 햄을 골라야 해요. 저렴하다고 얇고 맛 없는 햄을 고르면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지더라고요.

 

 

 

보통 김밥에는 색색깔 재료가 들어가는데 초록색을 담당하는 채소는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지금은 시금치가 저렴한 편이라 시금치를 넣었는데 시금치 대신 세발나물을 이용해도 좋아요. 세발나물을 넣으면 더 프레시하고 건강한 맛을 낸답니다. 여름에는 시금치가 금방 상하기 때문에 오이를 썰어서 절인 다음 넣기도 하지요~! 나머지 재료는 고정으로 넣으면 되니까 김밥 맛있게 싸는방법 한 번 도전해보세요.

 

 

 

 

단무지와 맛살은 조리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꺼내면 되고요. 햄은 가볍게 구워줍니다. 시금치는 30초 데쳐서 물기만 살짝 짜면 돼요. 시금치를 넣을 때는 양념하지 않고 그냥 넣으면 됩니다.

 

햄이 맛있어야 하는데 저는 주로 숯불 햄을 사용하고요. 돼지고기 함량이 90% 넘는 것으로 골라요. 그리고 너무 얇은 것 말고 도톰한 김밥햄을 구입하시면 좋아요. 햄의 두께가 단무지 정도 되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계란은 소금을 풀어서 얇게 부친 다음 썰고요. 당근도 얇게 채썰어서 소금간을 해서 볶아 준비해요. 계란과 당근에는 반드시 소금을 쳐서 밑간을 해야 맛이 조화롭답니다.

 

 

 

제일 중요한 밥! 밥은 압력 없이 무압으로 지은 밥을 사용해야 하고요. 마요네즈와 소금, 참깨, 참기름을 넣어 간을 했어요. 마요네즈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고, 소금과 기름은 좀 넉넉하게 넣어야 맛있어요. 밥만 먹었을 때 오! 간이 맞는데? 이대로 먹어도 되겠는데? 할 정도가 되야 됩니다.

 

 

 

김 위에 밥을 넓게 깔아요. 이왕이면 밥을 얇게 깔아야 모양새가 좋아요. 그다음 준비한 재료를 차곡차곡 올려주고요.

 

 

 

돌돌 말아주세요. 이 때 처음에 힘을 꽉 줘서 말아야 풀리지 않고 예쁘게 자리 잡아요.

 

 

 

이대로 들고 먹어도 맛있겠죠? ㅎㅎ 단면을 보면 햄과 단무지의 두께가 거의 비슷하죠? 이렇게 되야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10줄을 말았습니다. 저녁에 6줄 정도 먹고 나머지는 썰어서 식탁 위에 올려두었더니 아이들이 오며가며 먹더니 어느새 동이 나더라고요. 집김밥은 라면 끓여서 곁들여도 좋고 점심 겸 간식으로 먹어도 좋으니 언제나 인기 있는 메뉴에요. 김밥 맛있게 싸는법 햄, 그리고 밥 양념 신경 쓰시면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죠! 특히 밥이 고슬고슬 잘 되었다면 실패 할 확률이 더 줄어드니 사먹지 마시고 한 번 말아보세요. 언제나 매력적인 집김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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