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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리레시피

시금치된장무침 레시피 간단한 나물반찬 구수하게 무쳐봐요

by 진쓰쿡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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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된장무침

 

 

얼마전에 시골에서 시금치를 잔뜩 가져왔어요. 국도 끓여먹고 다양하게 요리를 해먹었는데도 한 줌 정도 남았길래 시금치된장무침 레시피를 만들었어요. 구수한 나물반찬은 밥 반찬으로 좋아서 잔뜩 만들어서 며칠 두고 먹기에도 괜찮아요. 한 때는 시금치가 정말 금치라 가격이 비쌀 때가 있었는데 확실히 봄이 되니까 가격이 많이 내렸더라고요. 한 단에 1500원이면 살 수 있으니 구수하게 나물무침 하기에 좋지요. 

 

 

 

시금치나물무침 된장양념으로 무치는 방법은 굉장히 쉬워요. 시금치 데치기 방법은 똑같고 가볍게 데쳐서 고추장, 된장 양념으로 버무리면 되는데요. 요리 초보들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니 매번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만들었다면 된장양념으로 색다르게 무쳐보세요. 1500원의 행복으로 맛있는 나물반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금치에 양에 따라 양념의 양도 달라질 수 있으니 기본적인 방법으로 알려드릴게요.

 

 

 

시금치 남은 것을 싹싹 모아 다듬었어요. 뿌리는 잘라버리고 지저분한 잎사귀도 다듬었더니 이렇게 한 줌 정도 나왔네요. 대략 일반적으로 마트에 파는 시금치 한 단 정도 되는 양이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조금 넣어요. 그리고 팔팔 끓입니다. 뜨거운 물에서 빠르게 데쳐야 뭉개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어요.

 

 

 

물이 팔팔 끓으면 시금치를 넣고 30초 정도 데칩니다. 데치기 전에 시금치는 물에 씻지 않아도 돼요. 요즘엔 다 깔끔하게 재배되니까 흙이 거의 없으니까요. 오히려 시금치을 찬물에 씻으면 물기가 묻어서 데쳐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더 뭉개질 수 있거든요.

 

 

30초 데치면 이렇게 부드러워지는데요. 이제 빠르게 건져서 찬물에 헹궈 열기를 뺍니다.

 

 

 

안씻고 데쳤으니까 이때 잘 헹궈야 해요. 흐르는 물에서 두어번 남은 흙이 있는지 시든 잎은 없는지 꼼꼼하게 세척하면 좋아요.

 

 

 

물기를 가볍게 짜서 볼에 담았어요. 물기를 너무 세게 짜면 나물이 뭉개질 수 있으니까 뚝뚝 떨어지는 것만 없앴다는 느낌으로 짜면 되고요.

 

 

 

된장과 고추장, 매실액, 다진마늘을 넣어요. 된장은 1큰술, 고추장은 1/4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1/3큰술 비율로 넣었답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4:1 정도 비율로 넣으면 구수하면서 간도 맞고 살짝 매콤함이 있어서 더 맛있지요~!

 

 

 

양념이 잘 섞일 수 있게끔 버무리고 들기름과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주었어요. 된장 양념에는 들기름이 잘 어울린답니다. 들기름이 없을 땐 참기름을 넣어도 괜찮고요. 마지막에 고소함을 더해주면 구수한 시금치된장무침 레시피가 완성되지요.

 

 

 

흰 쌀밥에 나물반찬 이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시금치나물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데다 아이들도 좋아하니까 자주 사게 되는데요. 매번 똑같은 양념만 버무리는 것 보다는 양념에 변화를 주어서 다양한 맛을 내는 것이 좋답니다. 요즘 시금치 가격이 많이 내렸으니까 나물반찬 필요할 때 맛있게 버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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